나주 임씨(羅州 林氏)는 전라남도 나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시조 임비(林庇)는 고려 충렬왕 때의 장군(將軍)이다.

역사

나주 임씨의 시조 임비(林庇)는 고려 충렬왕을 원나라까지 호종했던 공으로 1282년(충렬왕 8)에 보좌이등공신(輔佐二等功臣)에 책록되었고,^[1]1289년(충렬왕 15) 충청도지휘사(忠淸道指揮使) 대장군(大將軍)을 지냈으며,^[2] 판사재시사(判司宰寺事)에 올랐다.

9세손 임탁(林卓)이 고려 말에 해남감무(海南監務)을 역임한 후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되자 금성(錦城) 회진(會津)으로 낙향하여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忠節)을 지켰다. 관향을 회진으로 하였다가 회진이 나주에 속하게 되자 나주로 고쳤다.

본관

나주(羅州)는 전라남도 나주시(羅州市)이다. 백제 때 발라군(發羅郡)으로 불렸고, 뒤에 죽군성(竹軍城)으로 바뀌었다. 백제 멸망 후 당나라가 이곳에 대방주(帶方州)를 설치하였으며, 686년(남북국시대)에는 통의군(通義郡)으로, 757년(남북국시대) 이후로는 금산군(錦山郡) 또는 금성군(錦城郡)으로 부르며 무주(武州：光州)의 관할로 두었고, 회진현(會津縣)‧여황현(艅艎縣)‧철야현(鐵冶縣) 등이 부속으로 영입되었다. 940년(고려 태조 23)에 나주로 지명이 바뀌었고, 983년(성종 2)에 나주목이 설치되었다. 995년(성종 14)에는 나주진해군절도사(羅州鎭海軍節度使)가 되었다. 1018년(현종 9) 다시 나주목으로 고쳐 5개의 속군(무안‧담양‧곡성‧낙안‧남평)과 11개의 속현(철야‧반남‧안노‧복룡‧원율‧여황‧창평‧장산‧회진‧진원‧화순)을 거느렸다. 1310년(충선왕 2)에 지주사(知州事)로 강등되었다가 1356년(공민왕 5)에 다시 목으로 승격하였다. 고려‧조선시대를 통하여 주로 목(牧), 부(府)로서 전남지역 행정의 중심지를 이루었다. 1981년 나주읍과 영산포읍이 통합하여 금성시로 승격하면서 나주군에서 분리되었고, 1985년 금성시가 나주시로 개칭되었다. 1995년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되어 나주시로 개편되었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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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붕(林鵬, 1486년 ~ ?) : 1521년(중종 16)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삼사를 두루 지내고 벼슬은 승지·병사에서 그쳤다.

• 
  임복(林復, 1521년 ~ 1576년) : 임붕의 아들. 1546년(명종 1)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정자에 등용되었다가 이듬해 양재역(良才驛)의 벽서사건에 연루되어 삭주에 유배되었다. 1551년 순회세자의 탄생으로 특사령이 내려져 고향에 돌아갔다가 선조 초기에 박사에 임명되었으나 무고를 받아 취임하지 못하고 고향에 은거하였다.

• 
  임진(林晉, 1526년 ~ 1587년) : 임붕의 셋째 아들이며, 임복의 아우. 1546년(명종 1) 무과에 급제하여 훈련원정(訓鍊院正)을 거쳐 전라수사(全羅水使)‧제주목사(濟州牧使)‧회령부사(會寧府使)‧장흥부사(長興府使)‧오도병마절도사(五道兵馬節度使) 등을 역임하였다. 제주목사 시절에 청백리(淸白吏)로서 청정비가 세워졌으며, 1568년(선조 1) 전라도우수사(全羅道右水使)로 있을 때에는 흑산도(黑山島)에 나타난 수적(水賊)을 토벌하여 이듬해에 가선대부(嘉善大夫)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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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제(林悌, 1549년 ~ 1587년) : 조선의 3대 천재시인으로 불리웠으며, 임진의 맏아들이다. 1577년(선조 10) 알성시에 급제한 뒤 흥양현감(興陽縣監)·서북도 병마평사(西北道兵馬評事)·관서 도사(關西都事)·예조정랑(禮曹正郞)을 거쳐 홍문관지제교(弘文館知製敎)를 지냈다.

• 
  임서(林㥠, 1570년 ~ 1624년) : 임복의 아들. 나주 출생. 1589년(선조 22) 사마시에 합격하고, 1599년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승문원권지정자에 뽑히고, 1601년 승정원주서에 제수되었다가 성균관전적에 승진하고, 이어 공조·예조·병조의 좌랑을 거쳐 전라도안핵사·무장현감 등을 지냈다. 1610년(광해군 2) 병조정랑이 되었고 이듬해 지평으로 있을 때 정인홍(鄭仁弘)이 이언적(李彦迪)·이황(李滉)의 문묘종사(文廟從祀)를 반대하였다가 성균관 유생들에 의하여 유적(儒籍)에서 삭제되자 그는 수성찰방(輸城察訪)으로 좌천되고, 이어 덕원군수로 나갔다가 파직되었다. 1612년 봉산군수가 되고 이어 승지 등을 역임하다가, 폐모론이 일어나자 벼슬을 사직하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1621년 공조참의에 제수되었으나 곧 사직하고 다시 고향에 내려갔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안동부사가 되고, 이어 황해도관찰사가 되어 쌓였던 폐단을 일소하고 농업의 권장과 군사의 조련 등에 힘썼다. 이듬해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자 도원수 장만(張晩)을 도와 적을 토벌하는 한편, 군량을 보급하는 등 열성을 다하여 그 공으로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승계되고 임기가 만료되자 동지중추부사 겸 오위도총부부총관에 제수되었다. 저서로 『석촌유고』가 있다.

• 
  임담(林潭, 1596년 ~ 1652년) : 1616년(광해군 8) 생원이 되고, 1635년(인조 13)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이듬해 병자호란 때 사헌부지평으로 남한산성에 들어가 총융사의 종사관이 되어 남격대(南格臺)를 수비하였고, 화의가 성립된 뒤 진휼어사(賑恤御史)로 호남지방에 내려갔다. 1639년 좌승지로 사은부사(謝恩副使)가 되어 청나라에 다녀왔고, 1644년 경상도관찰사로 서원이 사당화하는 폐습을 상소하였다. 1646년 충청도관찰사로 유탁(柳濯)의 모반사건을 처결, 그 공으로 품계가 오르고 토지를 하사받았다. 그 뒤 형조·예조·병조·이조의 참판과 대사간·도승지를 거쳐 이조판서가 되고, 1650년(효종 1) 다시 사은부사로청나라에 다녀와서 지경연사(知經筵事)를 겸하였다. 1652년 청나라 사신의 반송사(伴送使)로 다녀오다가 가산에서 죽었다.^[3]

• 
  임한호(林漢浩, 1752년 ~ 1827년) : 1792년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암행어사를 지냈다. 이조참의를 거쳐 대사간에 복직되고 강원도 관찰사가 되었으며 형조판서·이조판서·우빈객 등을 지내고 우의정에 올랐다.

• 
  임기수(林基洙, 1782년 ~ ?) : 1846년(헌종 12) 중시 문과에서 장원으로 급제하고, 1853년(철종 4) 대사간(大司諫)에 임명되었다.

• 
  임긍수(林肯洙, 1800년 ~ 1876년) : 1837년(헌종 3년) 식년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고, 공조·예조·이조의 판서를 역임하였다.


• 
  임병직(林炳稷, 1893년 ~ 1976년) : 독립운동가, 군인, 정치가, 외교관


• 임석무(林碩茂, 1904년 ~ ) : 제8대 법무부 차관


• 임광행(林廣幸, 1919년 ~ ) : 보해양조 창업 회장


• 임갑수(林甲守, 1920년 ~ 1981년) : 독립운동가


• 임방울(林芳蔚, 1904년 ~ 1961년) : 판소리 명창


• 임종기(林鍾基, 1926년 ~ 2007년) : 제8·10·11·12대 국회의원


• 
  임동원(林東源, 1934년 ~ ) : 제25·27대 통일부 장관. 제 24대 국가정보원장.


• 
  임권택(林權澤, 1936년 ~ ) : 영화감독, 석좌교수


• 임성규(林聲奎, 1939년 ~ 2012년) : 제33·34·35대 충청남도 논산시장.


• 
  임인택(林寅澤, 1940년 ~ ) : 제35대 교통부 장관. 제10대 건설교통부 장관.


• 
  임채정(林采正, 1941년 ~ ) : 제14~17대 국회의원 및 국회의장.


• 
  임채무(林采茂, 1949년 ~ ) : 배우


• 
  임채진(林采珍, 1952년 ~ ) : 제36대 검찰총장.


• 
  임채민(林采民, 1958년 ~ ) : 제3대 국무총리실장, 제4대 보건복지부 장관.


• 
  임성훈 : 아나운서 MC


• 
  임춘애 : 아시안게임 육상 금메달 3관왕


• 
  임창용 : 야구 선수


• 
  임형주(林亨柱, 1986년 ~ ) : 성악가, 팝페라가수


• 
  

과거 급제자

조선시대 문과 급제자 54명, 무과 급제자 74명 등을 배출하였다.^[4]

문과

임건수(林謇洙) 임경진(林景鎭) 임경진(林景鎭) 임긍수(林肯洙) 임기수(林基洙)
임기수(林基洙) 임낙진(林樂鎭) 임담(林墰) 임도호(林道浩) 임동(林埬)
임동진(林東鎭) 임득호(林得浩) 임문수(林文洙) 임병묵(林昺默) 임복(林復)
임봉호(林鳳頀) 임붕(林鵬) 임상덕(林象德) 임상로(林象老) 임상원(林象元)
임석철(林錫喆) 임석헌(林錫憲) 임선수(林選洙) 임세검(林世儉) 임시철(林蓍喆)
임안철(林顔喆) 임업(林𢢜) 임영(林泳) 임영상(林永相) 임영수(林永洙)
임영수(林永洙) 임용상(林瑢相) 임용진(林龍鎭) 임운철(林雲喆) 임의민(林懿敏)
임이존(林以存) 임인수(林仁洙) 임정원(林鼎遠) 임제(林悌) 임제원(林濟遠)
임종인(林宗仁) 임지호(林之浩) 임처진(林處鎭) 임처진(林處鎭) 임한수(林翰洙)
임한진(林翰鎭) 임한호(林漢浩) 임헌상(林軒相) 임형수(林亨洙) 임호(林濩)
임환(林渙) 임희무(林希茂) 임희상(林羲相) 임희진(林喜鎭)

무과

임갑수(林甲壽) 임경립(林景立) 임경환(林景煥) 임계량(林繼樑) 임관수(林觀洙)
임광억(林光檍) 임귀건(林貴健) 임기운(林起雲) 임대웅(林大雄) 임덕수(林德秀)
임덕홍(林德弘) 임두량(林斗樑) 임두빈(林斗彬) 임두원(林斗源) 임득현(林得玄)
임만구(林萬龜) 임만흥(林蔓興) 임반(林) 임삼량(林三樑) 임상건(林尙建)
임성기(林盛器) 임성수(林性洙) 임성죽(林成竹) 임성휘(林聖輝) 임세건(林世建)
임수강(林守康) 임수대(林秀大) 임순(林峋) 임시량(林時樑) 임시무(林時茂)
임시영(林時榮) 임시완(林時莞) 임시욱(林時郁) 임시화(林時華) 임영달(林永達)
임영직(林英直) 임우하(林遇夏) 임원교(林元喬) 임윤기(林潤起) 임윤하(林潤夏)
임윤화(林胤華) 임응적(林應積) 임응호(林應虎) 임익엽(林益燁) 임익철(林益哲)
임익흥(林益興) 임장(林漳) 임재엽(林載曄) 임재운(林載云) 임재풍(林載豊)
임정(林晶) 임정덕(林精德) 임정신(林精信) 임정윤(林廷潤) 임주환(林柱煥)
임준근(林峻根) 임중기(林重奇) 임중생(林仲生) 임지무(林枝茂) 임지원(林智遠)
임지현(林枝炫) 임진(林晉) 임진준(林震儁) 임찬(林纘) 임천택(林天澤)
임춘복(林春馥) 임치영(林致英) 임치형(林致亨) 임하유(林夏儒) 임한유(林漢儒)
임후(林垕) 임후기(林後奇) 임후옥(林後玉)

생원시

임강(林茳) 임경수(林景洙) 임경호(林景浩) 임계상(林啓相) 임광원(林光遠)
임광헌(林光憲) 임규진(林逵鎭) 임긍수(林兢洙) 임긍수(林肯洙) 임기(林夔)
임달수(林達洙) 임담(林墰) 임당(林㑽) 임덕진(林德鎭) 임도헌(林道憲)
임동진(林東鎭) 임득호(林得浩) 임만원(林晩遠) 임면수(林冕洙) 임면호(林沔浩)
임병대(林炳大) 임병묵(林炳默) 임병우(林炳佑) 임병준(林炳駿) 임병철(林秉喆)
임붕(林鵬) 임상규(林象奎) 임상극(林象極) 임상로(林象老) 임상악(林象岳)
임석헌(林錫憲) 임성(林渻) 임성헌(林成憲) 임세겸(林世謙) 임세량(林世良)
임세양(林世讓) 임세온(林世溫) 임수(林滫) 임순호(林淳浩) 임승한(林升漢)
임시묵(林時默) 임시철(林時喆) 임연호(林淵浩) 임영(林泳) 임옥(林沃)
임용(林溶) 임응수(林膺洙) 임응하(林應夏) 임의(林意) 임이진(林頤鎭)
임익진(林翼鎭) 임인호(林仁浩) 임장호(林長浩) 임정(林淨) 임정수(林定洙)
임정수(林正洙) 임정진(林鼎鎭) 임제(林悌) 임종인(林宗仁) 임주철(林周喆)
임주한(林舟漢) 임준상(林準相) 임준호(林濬浩) 임중유(林重儒) 임철수(林徹洙)
임치(林治) 임치수(林致洙) 임칭(林偁) 임타(林㙐) 임풍진(林豊鎭)
임한진(林翰鎭) 임한호(林漢浩) 임항진(林恒鎭) 임헌(林憲) 임호(林濩)
임호변(林虎變) 임홍대(林洪大) 임화진(林和鎭) 임환(林渙) 임후(林厚)
임희진(林喜鎭)

진사시

임경수(林敬洙) 임교진(林喬鎭) 임구진(林龜鎭) 임국주(林國柱) 임국진(林國鎭)
임기문(林基文) 임기한(林基漢) 임동(林埬) 임락(林洛) 임명규(林命圭)
임명상(林命相) 임병류(林炳鎏) 임병원(林秉遠) 임병준(林炳畯) 임병한(林秉漢)
임병희(林炳羲) 임보상(林輔相) 임복(林復) 임봉상(林鳳相) 임봉우(林鳳遇)
임상덕(林象德) 임상원(林象元) 임상익(林象翼) 임상정(林象鼎) 임상태(林象台)
임석헌(林錫憲) 임선(林愃) 임선진(林善鎭) 임성묵(林成默) 임성수(林星洙)
임성진(林星鎭) 임성헌(林聖憲) 임성호(林性浩) 임세검(林世儉) 임세공(林世恭)
임세집(林世諿) 임승수(林勝洙) 임업(林𢢜) 임연(林埏) 임우상(林雨相)
임원상(林元相) 임응빙(林應聘) 임응수(林膺洙) 임응하(林應夏) 임의호(林義浩)
임익양(林益陽) 임인(林戭) 임일유(林一儒) 임장유(林長儒) 임정호(林正浩)
임제(林悌) 임제원(林濟遠) 임제하(林濟夏) 임종의(林宗義) 임지호(林志浩)
임직상(林稷相) 임찬수(林瓚洙) 임창진(林昌鎭) 임채진(林采鎭) 임철한(林澈漢)
임최원(林最遠) 임타(林㙐) 임태수(林泰洙) 임태원(林泰遠) 임표변(林豹變)
임하철(林夏喆) 임한진(林翰鎭) 임현철(林顯喆) 임형상(林瀅相) 임형진(林衡鎭)
임형진(林逈鎭) 임환(林懽) 임훈(林薰)

역과

임경식(林景埴) 임대의(林大義) 임득우(林得雨) 임봉춘(林逢春) 임상문(林象文)
임성도(林性道) 임재교(林載喬) 임재방(林再芳) 임전(林荃) 임종호(林鍾祜)
임준(林峻) 임진기(林震起) 임진룡(林震龍) 임창우(林昌宇) 임창해(林昌海)
임춘발(林春發) 임홍연(林弘淵)

율과

임대현(林大賢) 임시빈(林時彬)

음양과

임긍연(林兢淵) 임기창(林基昌) 임성연(林聖淵) 임성훈(林性薰) 임우종(林羽鍾)
임최연(林最淵) 임풍연(林豊淵) 임한종(林翰鍾)

의과

임대경(林大慶) 임덕윤(林德胤) 임승연(林昇淵) 임정교(林挺喬) 임형길(林亨吉)

항렬자